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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화연
PARK HWA YEON
3rd
solo exhibition
phy90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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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광주시립미술관 아트라운지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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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생(圖生);살기 위한 몸부림
전시서문
청년세대의 삶은 살기 위한 몸부림으로 점철된다. 숨 쉬는 것조차 버거운 그들에게 하루를 이어간다는 것은 일종의 ‘버텨냈다’는 의미와도 같다. 오롯이 견뎌내는 행위는 ‘투쟁’의 형태로 스스로에게 살아가는 이유를 부여한다.
‘도생(圖生)’은 우리 지금 여기, 숨 쉬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이다. 청년세대가 그렇듯 신진작가들이 창작활동을 잇기 위한 고민과 걱정이 고스란히 표현되고, 견디고 투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살기 위한 몸부림이 웃음과 분노, 울분의 감정들로 뒤섞여, 그들이 ‘존재’하고, ‘분투’하고 있음을 알리고자 함이다.
길가의 조경수를 보면 인간에 의해 삶과 죽음이 결정된다. 인간의 관리를 받는 길가의 가로수, 조경수 등은 일률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러나 식물은 인간의 손길이 끊기면 오히려 그 본연의 모습을 찾아간다. 사회에 의해 억압받고 사회가 원하는 모습을 강요받는 청년 세대의 위치가 우리 주변의 조경수와 닮아 있다.
_박화연 작업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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